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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아이들 이란 청소년 소설을 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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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에 중학교 3학년 정도 되는 청소년이면 지금의 30대 초반이겠다.

 

지금 세상의 주류인 30대.. 1997 응답하라의 포인트도 그 30대 이다. 건축학개론 신드롬의 중심에도 30대가 있다.

 

불량아이들을 두고 있는 40대들은 이제 추억의 그 때 만을 생각하기 힘든 청소년이슈의 중심에 있는 나이 이다.

 

어떻게 하면 좋은 책들과 함께 학업에 큰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청소년기와 함께 사춘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고민에서 책을 들었다.

 

불량아이들은 두가지 관전 포인트에서 좋은 평점을 주고 싶다.

 

하나는 우리는 불량아이들이라 일컬어 지는 지금의 청소년들의 현 주소를 강하게 이해 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과연 이 책을 청소년에게 권장 할 수 있는가.

 

책은 소설이라는 부드러움과 조재도 작가의 비상함이 곁들어져 술술 읽혀 나간다. 소재가 아마도 나와 우리의 과거를 다시 추억하게 해 줘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

 

그때엔 어느 학교에나 유명한 꼴통 선생님이 한둘씩은 있었다. 여기도 '미친개' 라는 별명을 가진 선생님이 나온다. 뒷짐지고 있는 도덕 선생님과 함께..

필자에게도 '아파치'라 불리는 신출귀몰 선생님이 있었다. 들고 다니는 대걸래 몽둥이는 교련을 배우던 그 시절의 상징이었다.

 

무언가 할말이 있었음에도 억압 받던 시절의 우리의 교육풍토는 불의에 대항하지 못하는 교육을 온몸으로 받아 왔다.

학생으로서 이해 할 수 없는 수많은 일들이 그시절 학교현장에선 이루어 졌다.

반드시 가져다 줘야만 했던 '촌지의 기억'

잘못없이 맞아 왔던 '억울한 따귀'

시험 못 보면 못본것도 억울 한데 또 맞아야 하는 '몽둥이 찜질'

학교내 항상 있었던 '복지 비리'

 

전교조가 생긴 이후로 위와 같은 일들은 많이 없어졌지만 지금도 언제든 그러한 과거를 부활 하려는 움직임이 심상찮다.

 

불량아이들은 " 청소년들이 이해 할 수 있는 수준의 이야기 이다 "

우리는 흔히 불량한 것은 감춰서 따라 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세상에 존재하는 것에 대한 것들을 우리는 앎으로 해서 극복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것을 알려 준다.

지금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들과 불량아이들과 함께 비교되는 불량어른들의 모습 속에서 우리가 정말 찾고 극복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말이다.

소설이라는 부드러움으로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낸 조재도 작가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흔히 소설을 극히 소설스럽게 써야 한다고 고집하는 작가들과 달리 소설의 묘미와 르뽀의 리얼리티를 훌륭하게 결합한 좋은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청소년들은 입시를 앞두고 있으나 입시의 문제에 대한 것도 몸소 체험 하고 있다. 정말 값진 청소년 시절 자신이 현재 삶의 주인 임을 느끼게 해 줄 불량아이들을 적극 추천 하고 싶다. '내가 만약 그 때 이러한 생각을 누군가가 이야기 해 주었더라면...' 나의 청소년기가 좀더 아름다워졌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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