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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을 아시나요?
정말로 4.3을 아시나요?
그런데 당신은 왜... 여기 이러고 계신가요?
제주도에선 아직도 한라산 비틀 곧곧에서 밤마다 울음 소리가 들린답니다.
억울한 영혼들이 이승에 머물러 우는 소리지요.
지슬은 한폭의 수채화 입니다.
지슬은 영혼을 위한 진혼곡 입니다.
영화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오랫만에 느껴 봅니다.
이렇게 따분하고 지루한 주제가 말입니다. 영화를 보고 이러한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면 4.3을 모르시는 것입니다. 그냥 교과서의 숫자로만 아시는 것이겠지요.
왠만하면 4.3을 알려 하지 마세요. 대충 알려고 하는게 싫기 때문입니다.
저 말입니다.
곧 4.3이 돌아 오겠지요. 66년이 되었네요. 오욕의 역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슬이 영혼을 위한 진혼곡을 불러줬다면 이제 우리는 역사의 죄 를 씻어야 합니다.
" 미국과 미군정 그리고 친일파들에 의해 빨갱이라는 이름으로 생명을 유린당한 3만명의 아이들,여자들,임산부,노인들,
그리고 자신의 삶도 돼지의 삶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원래 그리 착했던 우리의 영혼들을 위해..."
우리는 어디에 있어야 하나요?
2013년 3월 23일 시사회를 못간죄로 오늘 홀로 영화를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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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더님의 글을 읽고 나니 대충은 무엇인지 감이 잡히는 군요..
제주도 빨지산에 대한 이야기... 슬픈 우리의 역사.. ㅠㅠ
지슬이라는 영화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언제 함 봐야 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