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행 취지


영화, 책 리뷰를 올리는 곳입니다.

Profile

임창정이 나오는 영화 창수 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 하는 배우다. 임창정을 좋아 하는 이유는 영화 비트 에서 시작했다.

특출난 정우성에 대비해 우리의 주변에는 항상 조연같은 주변인이 존재 한다.

뭐 잘난 것 하나 없는 사람도 역시나 사람이었다.... 뭐 이런 것이다.

 

영화에서는 항상 죽지 않는  천하무적 주인공과 백마탄 왕자 같은 카리스마 주연들이 있지만 임창정의 배역은 항상 조연같은 주연이었다.

영화 창수를 접한 첫 느낌은 마치 임창정이란 배우의 영화 이구나 하는 것이었다.

그만큼 연기 소화를 잘 해 냈다 싶다. 임창정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창수는 내게 재미 그 자체 였다.

 

멜로가 조금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역시 멜로와 어울리지 않는 임창정이구나 싶어 그냥 넘어갔다.

특정 인물을 주제로 한 영화가 대부분 그렇듯이 창수 또한 주인공의 심리를 공유 하지 않는다면 영화가 좀 난감하게 다가올 수 있겠다.

 

순수한 사랑과 좀 바보같은 사랑은 구분되어져야 한다고 판단한다면 창수는 그 경계를 아슬아슬 하게 넘어서고 있다고 표현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의외로 주변에 둘러보면 이런 창수 같은 사랑 또는 창수 같은 이웃을 너무도 많이 널려 있다.

'순수'한 사랑은 그 사람의 환경이 어떠하건 간에 그사람의 마음이 결정할 일이다.  요즘 잘나가는 상속자들 같은 드라마에서 우리는 순수한 사랑을 하는 황태자들을 보고 있다.  건달이 하는 순수한 사랑과 재벌2세가 하는 순수한 사랑중에 어떠한 사랑이 더 진실하고 아름다울 까 하는 생각을 해 보지만... 역시나 순수한 사랑은 그 자체로 가슴을 설래게 하는 것 같다.

 

창수에서 우리가 봐야 할 것은 창수라는 사람의 존재의 이유가 아닐까 싶다.

 

도대체 이 영화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걸까? 싶다면... 창수와 같은 주변사람들에 대한 시선을 한번 생각해 본다는 것에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하물며 '고아' 라는 이름의 우리 이웃들은 OECD 국가가 된 지금에서 조차도  아무런 대책과 관심을 갖어 주질 못하고 있다.

사회라는 괴물이 만들어 낸 새로운 가족의 한 부류인 '고아'를 수십년 넘게 주변인으로만 대할 뿐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는 모두가 함구 하는 공범이 되고 있는 것이다.

 

창수가 생각 하는 좌우명인 " 비겁하게 살자! " 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리얼리즘의 극치가 아닌가 싶다.

잘 생각해 보라... 당신은 얼마만큼 이 사회에서 비겁하게 살고 있는지...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무식함으로 이해될 수도 있겠으나 알면서도 행하지 못하는 수많은 자기합리화의 그늘에 갖혀 있는 요즘세대를 보면 창수가 마지막에 했던 한가지 말 " 내가 평생 내 맘대로 살지 못했는데.... 죽을 때 만큼은 내가 선택해서 죽고 싶다 " 로 대신 할 수 있겠다.

 

자 ~ 그럼.... 친구2 보다 더 재밋다고 생각하는 창수 한번 보시러 가보자!!!

여기엔 임창정을 좋아 하는 필자의 마음이 가산점이 된 부분도 있다고 시인하면서...

 

창수.jpg

 

추천 (1) 비추천 (0) 글목록

  • (주)행복바이러스의 사전 서면 동의 없이 행바사이트의 모든 내용을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 할 수 없습니다
  • 등록된 판매물품과 물품의 내용은 개별 판매자가 등록한 것으로서, 행바는 통신판매중개자로서 주문,배송 및 환불의 의무와 책임은 각 판매 업체에 있습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