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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영화.공연리뷰]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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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린랑파더  [ 5레벨 / Point :8,834 / Since 2012.08.17 ]
  • 등록일 : 2014-03-22 13:56:13
  • 조회 : 1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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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이 높은 영화다.


6 살 메이지는 그리 과장되지 않은 우리 아이들 중 하나이다. 메이지의 귀여움과 순수함이 영화 가득 베어 있는 뿌듯한 영화다.

이혼한 부모와 보모 주위의 어른들과 함께 하는 보호받아야 할 나이의 메이지가 과연 무엇을 알고 있었을까?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 한다. 잊지 못하면 살아갈 수 가 없는 것이다. 우리의 어린시절을 보면 대게 10살 전후부터의 기억이 남아 있을 것이다.

아주 큰 충격적인 일이 있다면 한두개의 퍼즐조각이 남아 있을 것이다. 6살의 나이는 우리 어른들에게 그러한 나이이다.

하지만 기억은 그렇다 하더라도 그 순간에는 하나의 자아로서의 생각과 판단이 자라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아무것도 모를 것 같은 우리의 아이들이 감정과 생각을 중요히 키워나가는 시기 말이다.


메이지는 아주 유심히 그리고 자세히 상황을 받아 들인다. 아이에게 가족이란 사랑이란 무엇으로 규정되어 질 것인가? 에대한 질문을 던진 영화인것 같다.

아주 순수한 의미 이다. 자신에게 잘 해주는 말로만이 아닌 시간을 투자해 주는 사람이 가족이란 의미에 가까운 것인지. 낳아준 부모의 물질적인 부분이 가족인 것인지 우린 헛갈릴 때가 있다.


영화 내내 엄마 아빠는 자신들의 삶에 치여 메이지의 문제는 두번째 가 되고 있는 것을 보여 준다.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가족이라는 관계이지만 언제나 일에 치여 있다. 항상 핸드폰을 들고 누군가와 통화를 하면서 메이지와 대화를 하곤 한다.

요즘 우리들의 현실이다.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감독의 목소리를 들어 본다. 메이지의 주변 사람들은 메이지를 보면서 사랑의 소중함을 느껴 가는 것 같기도 하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부자와 행복은 반비례 일까? 가난을 만드는 사회 구조에서 사람들은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 개개인들의 삶을 조금더 순수하게 만들어 주는 사회는 어떤것일까?


가볍게 마주앉은 영화 앞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단순히 이혼하는 부모의 아이들은 어떠한 생각을 할 까? 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한 영화 여행은 캐릭터 개개인들의 삶과 생각과 감정을 느끼게 해 주었다. 모두다가 쉼지 않은 길을 택하고 방황하고 있는 우리시대의 자화상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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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살것인가? 영화를 보고 이 질문을 생각해 낸다면 그 영화는 좋은 영화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결혼보다 이혼이 많다고 하는 요즘 시대. 아이들은 언제나 뒷전에 있는 어른들의 이기심 속에 정작 피해를 입는것은 어른들이다. 그리고 힘들지만 아이들은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영화에서의 메이지는 주위의 관심과 보살핌 속에 희망을 간직하고 새로운 세계로 항해를 떠나지만 어찌보면 현실속의 아이들은 더욱더 많이 버림받고 있는 현실이다.


이렇게 어렵게 영화평을 쓰고 싶진 않았지만.... 영화가 끝나고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사람들이 정말 많은 생각들을 하고 사는구나 싶어 이렇게 몇자 적어 본다.


시사회에 참석해서 좋은 말 많이 남겨 주신 윤진서 님을 포함해 여러분께 감사를 드려 본다. 영화 하나를 가벼이 보지 않는듯 한 상황이 뿌듯하게 다가 왔다.


가족이라는 것에 대해 한번쯤 느껴 보고 싶은 분들은 이영화 시간내서 꼭 한번 봤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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