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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기타] 게임이론으로 바라 본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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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행바인슈  [ 팬수:0 / 당돌신인 / Since 2012.12.26 ] 업체행가기
  • 등록일 : 2013-04-08 14:08:28
  • 조회 : 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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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과학자인 동시에 수학자인 파스칼은 신을 연구했다.
파스칼은 무한에 0을 접목 시킴으로써 신을 발견했으며, 확률론적으로 지옥에 갈 위험을 헷지(hedge)하기 위해서는 신을 믿는 것이 좋다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만약 신을 믿지 않는 상태에서 죽었을 경우 신이 있다면 지옥불로 떨어지겠지만, 신을 믿는 상태에서 내세에 신이 없다면 자신의 주장에 대해서 철회하고 가만히 있으면 되고 그 동안에 손해보는 것도 없다고 결론을 맺었다. 』
 
어떻게 보면, 파스칼도 게임이론의 범주내에서 신을 믿는 것이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포지션을 선택한 것이다.
 
게임이론이란, 경쟁자가 어떤 전략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므로 각 경쟁자는 상대방이 어떤 전략(신의 존재유무)을 선택하더라도 자기의 이익(천당과 내세)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전략을 선택하게 된다.

쉽게 얘기해 상대방이 어떤 식으로 나오더라도, 나에게 가장 유리한 결과를 낳는 것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보험에 있어서도 게임이론을 적용해 보겠다.
 
보험 미가입  --> 사고미발생 : 보험료 절감   or   사고발생 : 사고비용 본인부담
 
보험 가입 --> 사고미발생 : 보험료에 대한 기회비용상실  or  사고발생 : 사고비용 보험회사 부담
 
 
가장 유리한 경우는 어떠한 보험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보험료도 납입하지 않는 것이다.
가장 불리한 경우는 어떠한 보험도 들지 않고 사고가 발생하는 것이다.
 
물론, 보험의 가입여부와 상관없이 보험사고는 어떠한 식으로라도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개인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바람직한 것이다.
 
결국 내가 파스칼과 같은 위대한 수학자가 아니더라도 현명한 판단을 내려보자.
 
나와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는 상대방은 보험회사가 있다. 굳이 추가하자면, 나로 인해 경제적 이득을 보고 있는 가족까지 확대해 볼 수도 있겠다.
 
보험회사는 되도록이면, 보험사고 발생확률이 낮은 담보에 대해서만 인수를 하고자 할 것이다. 그래서 생명보험의 경우 혈압이 높은 경우는 보험료를 할증해서 받고, 자동차보험의 경우 사고확률에 비례해 보험료가 할증되는 것이다.
 
결국 보험료를 절감시킬 수 있는 방법은 보험사고의 발생확률을 낮게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면 종신보험의 경우 비흡연으로 보험료 할인헤택을 보는 방법이나, 하루라도 젊은 시기에 가입하는 것이다.
 
다음의 표를 보면 언제 가입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가를 판단할 수 있다.

만약 종신보험을 30세에 가입하게 되면, 10년 동안 2500만원을 납입하고 종신토록 보장을 받는데 비해, 50세에 가입하게 되면 여러가지로 불리한 점이 많다.

 

1. 총납입 보험료가 5900만원으로 30세에 납입했을 때에 비해 232%를 더 납입하여야 한다.

2. 50세까지 아무런 보장을 받지 못한다.

3. 질병이 있다면, 보험가입자격이 박탈된다.

 

결국, 내가 보험을 절대 가입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확고히 한다면 이 표가 아무런 의미가 없지만 나중에 가서 가입할 일이 생긴다면, 보험료는 계속 인상됨으로서 아무런 혜택없이 보험료만 납입한 꼴이 된다.

 

물론, 물가 상승율을 반영했을때는 이러한 가정은 틀려 질 수 있다.

 

결국 보험회사는 보험료를 받을 때는 현재의 가치로 받고, 보험금을 지급할 때는 현재가치에 비해 확연히 떨어진 미래가치로 지급하는 시간차 공격을 통해 이득을 취하게 된다.

 

나에게 가장 유리한 방법은 보험을 가입하지 않고 아무런 보험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다.

차선책으로 나와 내 가족을 위해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이론이 선다면,

보험료는 최소로, 보장은 크게, 보장기간과 납입기간은 가능한도내에서 가장 길게 하는 것이 유리하다.

 

요새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다양한 보험들을 접할 수 있다. 결국 보장의 가치는 게임이론과 같은 삭막한 경쟁자의 이해관계로 해석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보험회사는 계약자의 보험료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므로 보험사의 손해를 가장 적게하면서 이익을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반대로 가입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이득을 우선시할 것이다.

 

결국 어느면에서 제로섬 게임이 될 수 있다.

 

보험을 가입할 때, 우선 고려하는 점이 나로 인해 그들에게 어떤 이득인가라는 계산이 선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가지 게임이론으로 절대 계산해 낼 수 없는 것이 있다.

 

보험을 가입하지 않는 다면, 그 경제적 고통은 누구의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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