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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사이니까의 세상읽기] 박시후와 성폭행 사건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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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사이니까  [ 6레벨 / Point :2,208 / Since 2012.08.15 ]
  • 등록일 : 2013-03-07 00:18:27
  • 조회 : 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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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 꽤 오래 갈 것으로 보인다.

 

청담동엘리스와 내가 살인범이다. 로 일약 스타의 대열에 오른 박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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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는 잠시의 틈도 없이 이러한 사건에 휘말려 버렸나?

 

네이버 메인창은 이미 성폭행 사건으로 시궁창이 되어 버렸다.

한낫 호기심거리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없는 네이버가 보여 주듯이 성폭행 성추행으로 일컬어 지는 이슈에 걸려 든 자는 살아 남기 힘들다.

 

세상의 어느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대한민국의 성 문화가 바로 지금의 아이러니를 만들어 내었다.

 

박시후를 동정 하거나 연예인 지망생인 피해자를 위로할 생각은 없다.

박시후를 비난하거나 연예인 지망생인 피해자를 꽃뱀 취급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

 

뭐 하루 이틀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장자연 사건이 얼마전 마무리 되었다. 결국 파렴치 범들인 조선일보 회장가와 정계 거물급들.. 연예계 파렴치 범들 뭐 그런 것들이 현재의 권력이라 할 수 있으니 당연히 돈과 권력으로 법도 한패가 된건 세상이 다 아는 일이다. 그러니 뭐 박시후 정도의 인물이야 뭐 그러려니 할 수 있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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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나열 하자니 수도 없이 많은 일이고 네이버 메인만 보고 있으면 뭐 대한민국이야 성폭력의 천국이니 큰 화재거리도 아니다.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이해 해야 할 것인지가 갑자기 궁금해 졌을 따름이다.

 

예전엔 억눌러 있는 사회의 성에 관한 생각들이 분출되어 나타난 문제들과 권력의 힘이 성을 도구화 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불의를 무마 하기 위한 행태들이 퍼져서 누구나 죄의식이 없어진 결과 같은 것으로 이해 했다.

포르노가 판을 치게 만드는 자본의 구조와 성을 이용한 상업주의의 영향이 그 판을 더 부추기고 있는 것이기도 하겠고 말이다.

여하튼 외곡된 성에 대한 생각들과 경쟁과 지배의 사상들에 의한 남자가 여자를 지배해야 한다는 그리고 어느정도는 사회적 박탈감에 따른 분풀이성으로 여성을 대하는 풍토들이 팽배해진 결과라 할 수 있겠다.

 

남자들끼리의 대화를 보면 알게 모르게 성폭력을 불러 올수 있는 잠재적인 범죄자가 얼마나 주위에 많은 지 알 수 있다. 사람에 대한 경시 사상이 주를 이루게 만들어진 자본주의 시대의 산물이기도 하겠지만 부패와 독재의 권력의 세상과 민주적이지 못한 사회의 보편적인 모습을 보고 자란 세대로서는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 일 수도 있다.

마치 '일베'가 탄생한 것처럼 말이다.

 

또한 언제나 약자의 입장에서 사회를 살아가는 여자의 입장에서 보면 어떠한 상황에서든 현상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것들 조차도 폭력적인 위협으로 느낄 수 있다.

여자의 입장에서 언제 한번 떳떳하게 자신의 인간으로 서의 존엄함을 주장 할 수 있겠는가?

 

자 박시후로 돌아가 보자. 뭐 그게 뭐 어땟는데?

박시후 바로 그 스타가 연루된 아주 개인적이고 사사로운 사건에 집중을 하고 그렇게 만드는 언론과 사회.

어떻게 하면 이런 일들을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뒤로 하고 눈앞에 보이는 호기심만 자극해 내고 있다.

 

사회가 만든 여러 괴물들이 어떻게 처치되길 원한다면 사회를 고쳐라. 박시후를 욕하고 누군가를 벌주는 일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

사회의 부패를 차단하고 기득권들의 권력 남용을 차단하고 정치권의 비리를 엄벌하고 힘에 의해 지배되는 사회 구조를 평등하게 바꿔 내라.

그러면 자연스럽게 사람을 소중히 대하는 풍토가 만들어 지고 성폭력은 없어질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런 일은 평생 봐야 하며 당신들의 자식들이 똑같은 일을 저지르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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