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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이틀 이야기가 아니다. 주식판은 예전에도 지금도 항상 이래 왔다. 돈놀이판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기관들은 펀드가 수익이 많이 나면 일부러 떨어질 주식의 물량을 받아서 수익을 낮춘다. 작업한 주식을 털기 위해서다. 그리고 바로 개인 개미들에게 떠 넘긴다. 단기 손해를 봐도 펀드 수익율엔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에서 수억을 챙긴다.

주식시장에서 보이지 않는 "손"들은 이미 개인들이 못보는 정보들을 다 보면서 투자를 한다.

불공정 거래다. 불법이다. 하지만 현실은 항상 이렇게 말만 하다 만다. 금융의 힘이 이나라를 지배 하고 있기 때문이리라.

당분간 주식은 또 개인들에게 커다란 시련을 줄것이다.

주식은 절대 개미들이 이길 수 없는 도박장이다. 제발좀 주식좀 하지 마라. 주식해서 나라 경제 좋아지지 않는다.

 

주식판에서 왜 개미만 당하나 했더니 기업-애널-기관들 '짜고 치는 고스톱'

[한겨레]CJ E&M 실적악화 애널에 미리 전달


애널은 기관에 알려 손실회피 돕고


일반투자자한텐 "주식 사라" 권유


개미만 '24% 주가 폭락' 피해 입어


금융위 "불공정거래 혐의…조사중"

개미만 울었다.

코스닥 상장사 씨제이이앤엠(CJ E&M)의 지난해 주가는 10월 초까지 승승장구했다. 영화 <설국열차>가 관객 1000만명에 육박하는 흥행몰이에 성공하는 등 이 회사가 내놓은 문화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실적 전망이 밝았기 때문이다. 이 회사를 담당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하나같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며 주식을 사들일 것을 투자자에게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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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회사 주가는 지난해 10월14일 연중 최고점(4만2500원)을 찍은 다음날부터 급격한 내리막을 타더니, 12월18일엔 연중 최저점(2만8300원)을 기록했다. 두달 만에 주가가 40% 이상 폭락한 셈이다. 주가를 끌어내린 것은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들의 매도 물량이 늘어난 탓이었다. 씨제이이앤엠을 둘러싸고 시장에선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금융위원회 핵심 관계자는 6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애널리스트들이 씨제이이앤엠으로부터 미공개 기업정보를 전달받고 이를 기관투자자에게 전달한 정황을 잡았다. 상당수 애널리스트들이 주식 불공정거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이미 20여명의 애널리스트를 소환조사한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은 조만간 검찰 고발 여부 등의 조처를 내릴 예정이다.

금융당국과 증권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애널리스트들이 전달받은 미공개 정보는 씨제이이앤엠의 3분기 잠정실적이다. 지난해 10월16일 이 정보가 전달됐다. 씨제이이앤엠 아이아르(IR)담당 직원이 전달한 이 정보는 이 회사의 3분기 영업이익 잠정치였다. 영업이익 잠정치는 증권사들의 컨센서스(평균 전망치) 145억원에 견줘 40% 이상 낮았다. 주가에 곧바로 영향을 줄 악재였던 셈이다. 실제 한달 뒤인 11월14일 발표된 영업이익 확정치는 85억원에 그쳤다.

씨제이 쪽에서 핵심 정보를 전달받은 애널리스트들은 평소 거래하는 자산운용사의 펀드매니저들에게 관련 정보를 알렸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씨제이 쪽 정보를 듣고 다들 펀드매니저한테 전화를 돌리느라 바빴다"고 털어놨다. 16일 하루에만 기관들은 씨제이이앤엠 주식 406억원어치(순매도)를 투매했고, 주가는 9.45% 폭락했다.

애널리스트와 씨제이 쪽이 주고받은 정보는 한달 남짓 시장에 공개되지 않았다. 특히 씨제이이앤엠은 잠정실적을 공시하지 않았다가 10월23일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결국 11월14일 3분기 확정실적을 공시하기 전까지 일반 개인투자자들은 이 정보를 알 수 없었던 셈이다. 이 기간 동안 펀드매니저들은 들고 있던 이 회사 주식을 대거 팔아 손실을 피한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속수무책으로 추락하는 주가 곡선을 바라봐야 했다. 잠정실적 유출(10월16일)에서 확정실적 공시(11월14일) 때까지, 기관은 739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개인은 77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주가는 4만750원에서 3만800원으로 24% 떨어졌다.

씨제이이앤엠은 실적정보를 애널리스트들에게 먼저 넘긴 이유에 대해 "해당 직원의 실수"라고 해명했다. 이영균 홍보부장은 "아이아르팀 직원 중 1명이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씨제이 쪽 정보를 펀드매니저 등에게 넘긴 애널리스트들은 '시장 관행'을 내세운다. 한 애널리스트는 "사실 기업 아이아르팀에서 미리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관례화돼 있다. (당국에) 걸리려면 이것 말고도 걸릴 여지가 많다. 다만 이번엔 정보 내용이 매우 디테일했기 때문에 공시를 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란 생각은 든다"고 말했다.

씨제이이앤엠의 3분기 잠정실적이 크게 나빠진 사실을 안 뒤에도,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일반투자자에게 제공되는 기업분석 보고서에 이 사실을 담기는커녕, 기존에 제시했던 목표주가도 낮추지 않은 채 매수(buy)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 하향 조정은 확정실적이 발표된 이후 이뤄졌다. 기관투자자들에겐 사실상 주식을 팔아야 한다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해놓고, 정작 일반인들이 투자 참고로 삼는 기업 보고서엔 계속해서 주식을 사라고 권유한 셈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미공개 정보 이용은 1차 유포자(씨제이이앤엠)와 1차 수령자(애널리스트)만 처벌한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로부터 정보를 미리 전달받아 손실을 피한 자산운용사 등은 처벌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박정훈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장은 "아직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자세한 언급을 피했다.

김경락 조기원 유신재 기자sp96@hani.co.kr


씨제이이앤엠(CJ E&M)은?

씨제이그룹의 미디어 계열사들이 2011년 합병하면서 생겨난 회사. 영화·방송·음악·공연 작품 제작과 유통하는 일을 하며 게임 상품

도 만들어내고 있다. 영화 배급시장의 관객점유율 1위 업체로,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9위(6일 현재 1조2975억원)에 올라 있다. 2012년 기준 매출 1조3945억원, 영업이익은 389억원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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